직장은 방편일뿐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사람을 인연 하기 위해 산다.
왜냐하면 지식을 먹은 사람들은

 사람과 더불어 살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물론 못 배우고 땅만 파던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식을 먹었다면

기운에너지 자체가 이 지식 때문에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에게 

바른 행을 하려고 밖으로 진출하는 것인데,
실패한 자들은 이런 것을 못했기에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다.

 또한 직업은 하나의 방편으로,
직업에 종사하는 것은 사람을 만나서

 무엇인 가를 이루고,
상생을 하기 위해서 이다.

그런데 그런 것은 못하면서 봉급만 

타 먹고 있으면 당연히 

땅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본연의 임무를 모르니,
그 임무는 하지 않고 딴 짓만 하고 있어 

쫓겨난 것이다.

사업에 실패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직장에 나가면 직장이 방편이듯,
사업을 하면 사업이 방편이다.
 사람은 그 방편을 가지고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 사람을 만나서 할 행위를

 바르게 하지 못하면
자연은 사기꾼을 보내고,

네 형편을 어렵게 하여 결국 바닥까지

 떨어뜨린다.

너에게 많은 사람을 인연으로 주었는데 

너의 할 일을 제대로 못하니,

"이제 사람들을 그만 만나라" 하고는
인연을 싹 거두고 집안에 들어앉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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