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이 안 좋은 상대를 만나라.
궁합이 좋다고 하는 것은
인생을 사는 데 맞는 것이 아니고
우선 간에 좋은 것이다.
평생을 서로 싸움도 안 하고
그냥 잘 먹고 살다가
죽을 것 같으면 그것이 딱 맞다.
죽을 것 같으면 그것이 딱 맞다.
그러나 인생을 살 때는
서로가 업을 갚아야 한다.
우리는
업을 갚기 위해 여기에 왔다.
궁합이 상극인 사람끼리 만났다? 서로
빚을 많이 지게 된 사주이다.
그러니 빚 갚기에는 제일 좋은
것이다.
상충끼리 만나 서로를 위해서
살면 최고의 잉꼬부부가 될 수 있는데,
지금은 서로 원수가 되고 있다.
이것은 빚이 제일 많은 사람들이
만나 상대가 아닌
자신을 위해 살기 때문이다.
궁합이 맞는 사람끼리
서로가 마냥 좋다며 노력하지 않고
살면 인생을 놀다 죽게 된다.
서로가 자신의 인생을 안 살고
좋다고 밥만 먹고 살다가 죽으려고
태어났는가? 아니다.
우리는 업을 소멸해야 한다.
업(業)은 우리가 대우주에 있을 때
역행을 해서 지어온 것이니 제대로 업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상충끼리 만나는 것이 좋다.
우리가 만나는 그 자체가 빚쟁이다.
자식 부모지간이 최고의 빚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다음에 만나는 빚쟁이가
부부이고, 세 번째가 형제이다.
그런데 상충이니까 안 만나려고?
만나야만 된다.
만나서 상대에게 빚을 갚아야만 자신의
인생을 잘사는 것이다.
우리는 업을 소멸하기 위해
이 무거운 인육을
받아서 지상에 사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요리조리 피하고
안 하려면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안 하려면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오지를 말지.
인생은 유상으로 살려고 온 것이지
무상으로 살려고 온 것이 아니다.
업이 소멸되어야 유상이 된다.
업을 갚지 않으려 거든 아예
오지 않는 것이 낫다.
우리의 삶은 좋은 상대를 만나
한 평생 같이 놀다 가자는 것이 아니고
아주 어려운 상대를 만날지라도
자신이 인성을 바르게 갖추었다면
어렵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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