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의 중압감 💬
Q. 질문: 저는 외동인데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라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지나친 관심을 쏟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을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항상 마음이 무겁고, 그로 인한 중압감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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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외동에게만 있는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
잘해 준 것이 있고,
쏟은 것이 있다면 이것을
갚아야 합니다.
나에게 뭔 가를 쏟아 넣어준 것은
에너지 질량입니다.
이 에너지 질량을 먹었으면 분명히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전부 다
에너지를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값어치가 있는
에너지 질량을 나에게
주었는데 그냥 훌떡 받아먹기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질량을 받았으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자식이 이 중압감을 받고
있다면 자식이 앞으로
잘될 수가 없습니다.
물질을 주는 것은
질량에 속하지 않습니다.
자식에게
기대 심리를 가지게 될 만큼
뒷바라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뒷바라지하는 것은
자식에게 오히려
중압감을 주게 됩니다.
이 중압감을 푸는 방법은
자식이 앞으로 훌륭한
일을 하는 설계를 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설계하고 나면,
지금은 갚은 것이 아니지만
훌륭한 일로
가는 중인 것입니다.
가는 중이면 이제 갚을 것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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