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의 인생 역전 스토리

 

택시기사의 인생 역전 스토리


질문)

수년 간 택시를 몰고 있습니다. 매일 사납금을 내고 나면 별로 남는 것도 없고 하루 종일 운전을 하고 나면 몸이 지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마땅히 다른 일을 찾을 수도 없고 계속 하자니 별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서론) 

당신과 같이 택시기사를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이번 기회에 택시기사의 삶을 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 잡아보자. 그래야 어렵고 힘든 것을 많이 감내할 수 있을 것이니...,

택시기사가 누구이냐? 개인사업자들이다. 택시 회사에 소속이 되었다 할지라도 택시가 하나의 개인 영업장이기에 개인사업자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세상 앞에 모르는 것이 없다. 그래서 전부 다 반풍수들이다. 반풍수라 하니 나쁜 쪽으로 들을 것이 아니라 반도사라는 뜻이다. 세상에서 뭘 좀 많이 알면 도사라 하지 않느냐? 그 도사 말이다. 그래서 손님들이 이 분야를 이야기하면 여기에도 대꾸를 척척 다 하고, 저 분야를 이야기하면 거기에도 대꾸를 척척 다 하고, 대꾸를 전부 다 하는 것이다. 손님이 봤을 땐 도대체 모르는 것이 없다. 그렇다면 이들은 척척박사가 아니냐? 그러나 말로는 온갖 아는 척을 다 하는데, 직접 하라고 하면 제대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물론 100%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99%가 그러하다.

그런데 왜 택시기사를 하고 있느냐? 비록 기운은 크지만 자신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제를 갖추지 못했다든지, 학력을 갖추지 못했다든지, 아니면 실력은 있어도 펼치지 못했다든지, 사업을 너무 넘치게 하려다 망했다든지...., 이렇게 자신을 갖추지 않고 세상에 뛰어들었다 실패하여 택시기사로 나온 것이다. 실패자는 택시기사 하기가 제일 쉽다. 돈이 얼마 들지 않고도 할 수 있기에.

그러면 왜 택시기사들을 보고 기운이 크다고 하느냐? 기운이 큰 사람을 분별하는 법을 알면 바로 알 수 있다. 기운이 큰 사람은 직접적으로 사람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다. 다시 말해, 직접 사람을 만나서 같이 대화할 수 있다는 말이다. 더구나 택시기사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매일 가진다. 사장과도 같이 앉아 있을 수 있고, 국회의원과도 같이 앉아 있을 수 있고, 또 어떤 때에는 기업의 회장과도 같이 앉아 있을 수 있고...., 이렇게 그 좁은 공간 안에서 매일 같이 여러 층의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니 기운이 크다는 말이다.

 

본론)

그런데 문제는 그 공간이 바로 자신의 법당이라는 것을 모르는 데에 있다. 택시는 자신의 법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움직이는 법당이다. 그런데 기운 큰 사람인 택시기사들이 자신의 사상이 없고 법이 없다 보니 손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장단만 맞춰주고 그냥 요금만 받고 내리게 한다. 대자연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음에도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할 짓을 바르게 하지 못하고 살다 보니, 택시기사라는 직업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 기사 생활을 하게 되면 힘들게 하는 사람 즉, 나쁜 인연이 그리 많이 타지 않는다. 거의 다 상대하기에 무난한 손님들이 탄다. 그러면 그런 손님들에게 처음에는 친철하게 한다. 그런데 기사 생활을 조금 하다 보니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그때부터는 손님이 뭐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 아는 척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길 찾는 것도 어려워서 환장했었는데, 한 100일 정도 지나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부터 말대꾸를 슬슬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말대꾸를 하는 그 순간부터 너는 계속 그 짓을 하며 살아야 한다. 

이것이 모두 다 그 일을 하는 근본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네가 아무리 기운이 크더라도 갖추지 못했거나 실패를 해서 지금 택시기사를 하고 있다면 무조건 겸손해야 한다. 아직까지 자신의 사상이 서있지 않고, 공부를 하여 갖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경제나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손님들이 타야 자신이 먹고산다면 그들이 해주는 한마디, 한마디를 감사히 여기고 그들에게 아주 겸손해야 한다. 

손님들이 너의 택시에 타면 많은 정보를 전해준다. 이것이 너에게는 최고의 공부자료이다. 그러니 네 계산법으로 답이라고 우기지 말고, 그들이 가져다 준 이야기만 전부 다 귀로 먹고 거두어들이면 너는 3년 후에는 세상에 다시 없는 도인으로 변한다. 네가 어려움 속에서 택시기사를 시작했고, 하고 있다면, 손님이 해주는 한마디, 한마디를 당장은 이해가 안 될지라도 '이것이 고행이다'라는 생각으로 말하고 싶어도 참고 거두어만 들여라. 그렇게 3년을 공부하면 너는 스스로 도인이 되어 저절로 상대의 말을 들을 때는 듣고, 할 때는 하게 된다. 

그렇게 3년 동안 듣기만 하고 아는 척을 안 하면 바보가 될 것 같지?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네가 필요한 것은 전부 다 인연을 통하여 네 귀에 들어오는데, 그것을 네가 기억하지 못하니 바보가 된 것 같겠지만 정확하게 네 모공 속에 들어가서 마음에너지가 전부 다 분석하고 작업하여 다 챙겨 놓았다. 그렇게 하여 필요할 때 정확하게 딱딱 튀어 나온다. 다시말해, 전에 들었던 것이 전부 다 소화가 된 것이다. 

네가 잘나가다 막혔을 때, 또 네 말이 다른 사람에게 먹히지 않을 때에는 정확하게 입을 닫아라. 입을 열어봤자 상대들에게 먹히지 않을 것이니, 안 먹히면 네가 답답해진다. 그러니 닫으라는 말이다. 그리고 남을 욕하지 마라. 네가 이야기했는데 상대가 받아 들여주지 않는다고 남을 탓하는 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너에게는 어려워지는 길 외에는 그 무엇도 오지 않는다. 


결론)

그래서 택시기사들은 앞으로  이런 원리를 알고 잘난 척하지 말고 경청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묻는 것에만 '제가 아는 것은 이러이러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하고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이야기하라. 그러면 손님이 네 연락처를 가르쳐 달라고 하여 그 사람이 멀리 갈 때나 뭐든 필요할 때 다시 찾게 된다. 너와 대화를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들기 때문이다. 또 '가만 있어봐. 기사양반, 내가 요금은 지불할 테니 우리 한 바퀴 더 돕시다' 이러거나 식사를 같이 하자고도 한다. 네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면 이런 반응이 온다. 

이렇듯 바르게 행하면 정확하게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고, 그들이 너에게 기운을 실어주기 시작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큰 기업을 하는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승용차에 이상이 생겨 네 택시를 타는 수가 있다. 그런 일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신(神)이 너에게 인연을 주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네 택시를 타면 그 사람이 너에게 말을 걸어 온다.  어떻게 이 차를 타게 되었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오늘 나오다가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이렇게 당신의 차를 타게 되었소"하고 이야기한다. 

대기업의 사장이 어디 함부로 누구와 말을 섞더냐? 자기가 필요해서 탔으니 떡 하니 앉아서 "어디 갑시다"하고는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다 그냥 돈 주고 내리면 될 것인데, 희한하게 꼭 말을 한다. 

그럴 때 기사는 '아, 이렇게 감사하게 인연을 주셨구나' 생각하고 "지체 높으신 분께서 제 차를 타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하고 점찮게 인사만 딱 하고 나면, 또 말을 걸어온다. 그러면 "아, 그렇습니까?"하며 그 말을 정성껏 받아들이고 무언가를 물을 때 앞에서와 같이 자신의 생각을 겸손하게 이야기하면 요즘 이런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대기업의 사장이 보기에 그 사람이 참 괜찮아 보이는 것이다. 

그 사장은 지금 회사에 뭔가 답답한 일이 생겨 대화할 상대가 필요한데, 마침 택시기사를 만난 것이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택시기사와의 대화 속에서 그 문제가 풀리는 것이다. 기사는 대수롭지 않게 대화를 했는데 상대는 그 속에서 답을 찾은 것이다. 그러면 네 연락처를 받아가 자신의 차를 몰게 하거나 비서로 채용할 수도 있다. 그리하여 인생역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너에게 인연법을 다 주고, 네가 필요한 것은 다주었는데도 제대로 분별을 하지 못해 99%가 못 찾아먹고 있다. 당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인생을 그렇게 살고 있다. 그러니 택시기사들은 엄청나 기회를 받아서 그 자리에 있는 줄 알아야 한다. 


PS)

우리가 조금만 분별을 잘하면 세상이 다 보인다. 그러니 택시기사 뿐만 아니라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지금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말고 '내가 이렇게 되었을 때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잘 풀어라.

그리고 네 앞에 오는 상대들은 전부 다 너를 다시 일어서게 하기 위해 오는 것임을 알고 그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여라.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분명히 네 인생은 3년 안에 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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