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보다 열등한 친구가 현재 나보다 훨씬 출세했다면

 


누군가를 만날 때
어제까지 알고 있었던 그 사람에
 대한 정보와 편견을 가지고
오늘 대하지 말라.


과거 학창 시절 동창 중에
나보다 공부도 못했던 친구가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만났을 때
자기보다 월등하게 잘 살거나
사회의 저명 인사가 되어
있다면 기분이 편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심지어 심기가 불편하고 배가
 많이 아팠을 것이다.


왜 그럴까?
학창 시절에는 "내가 그 친구보다
공부도 훨씬 잘했고 얼굴도
예뻤는데" 하는 우월감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나쁜 분별심이 
일어났던 것이다.


한국인들은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 친구보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친구의 성공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를 닦다가 갑자기 깨쳐서
 한순간에 부처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충격을 받아서 한순간에 바뀔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과거는 
 오늘로 오는 과정에 불과할 뿐이다.
한순간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으로 
일탈했다고 해서 
그 후에도 그렇게 살았다고 
짐작하는 건 잘못된 판단이다.


본래부터 사람의 본성은 
선해서 잘못을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단순히 과거의 정보 만으로 
판단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과거는 관념일 뿐, 
자신이 지어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면 사람에 대한 진실한 평가를 
할 수 없고 그로 인해서 마음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할 수 없게 된다.


만약, 그런 생각으로 
사람을 만난다면 차라리 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관념으로 인해서 내 삶의 
에너지가 멈춰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이 마음의 
고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만나는 목적은 
삶의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다.
과거의 정보 만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


그건 자신이 나쁘게 본 것이지 
그 사람이 직접적으로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므로 
단지 과거의 정보에 의해
 나쁜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건 좋은
 삶의 자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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